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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azing World of Gumball/팬픽

사랑에 빠진 바보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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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b]


주황색 글자는 제대로 해석되지 않거나 바꾸지 못한 부분입니다.


대문자로 이루어진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냥 강조하는 의미라서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표시할 방법도 없고요.





Just an idiot in love

Written by ChaosLover10


번역 : Mub


원본 : Just an idiot in love Chapter 6



 The Romantic(낭만주의, 4시즌 14화)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되었겠지만, 드라마적 요소를 넣으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매우 짜증나는 요약.



독서 연령: Fiction K+ (만 9세 이상)


장르: 로맨스/드라마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모두들. ChaosLover10입니다. 이 장에서 너무 오래걸려서 죄송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좋은 크리스마스와 훌륭한 새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3:25 PM 엘모어 중학교의 복도)


 (검볼은 체육 수업을 마치고, 이제 자신의 사물함에 가기 위해 복도를 절뚝거리며 걷고있다)


 검볼: (생각) " 오 이런. 하루가 끝나서 정말 다행이야. 집에 가면, 침대에 나 자신을 묶어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지. 티나와 제이미는 피구에서 아무에게도 자비를 보이지 않았어"


 [검볼은 절뚝거리고 있는 중에, 아나이스가 몇권의 책을 들고 도서관에서 나오는걸 발견한다]


 검벌: (크게 소리치며) 이봐 아나이스!


 아나이스: (돌아서 검볼을 발견한다) 오 안녕 검볼...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검볼: 음 그 있잖아, 티나와 제이미가 오늘 피구공으로 된 비를 퍼부었거든.


 아나이스: 스트레칭이라도 해보는게 어때?


 검볼: 기다려봐. (당겨서 펴본다) haa..hhggrr..grra. 응 안되네.


 아나이스: 잠시만. 내 책에 그거에 대해 나와있을 거야. ( 그녀의 책을 들고 페이지를 넘긴다) 아 여기있네, (페이지를 훑어보며) 이게 맞았으면 좋겠는데.


 [아나이스는 검볼의 등으로 점프하고 그의 팔을 그녀의 머리 뒤쪽으로 당기면서 아랫쪽을 발로 밀어낸다]


 검볼: (고통때문에 아파한다) 흐라아악!...아악!.. 아나이스! 도대체 뭐하는거야?


 아나이스: (팽팽하게) 걱정마.. 흐윽.. 거의 다됐어. (갑자기 팝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거라서. (잡아당기는 걸 그만 두고 점프해 내려온다)


 검볼: 도대체 뭐때문에 그런거야, 내 몸에.... 무슨..기분이.. 훨씬 나아졌어!


 아나이스: (그녀의 책을 집어들고) 좋았어! 설마 내가 첫번째 시도만에 성공할 줄이야!


 검볼: (걷기 시작하며) 도대체 그런 건 어디서 배운거야?


 아나이스: (검볼을 뒤따른다) 스몰 선생님의 카이로 프랙틱 과학 수업 (Chiropractic: 척추 지압 요법-역자)


 검볼: 카이로- 뭐?


 아나이스: 카이-로-프랙-틱. 이건 근육이나 뼈의 연결부분을 움직여서 고통과 함께 사람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해.


 검볼: 오. 그런 수업을 왜 들어?


 아나이스: 나는 세상의 물리적 세계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쌓았고, 이제 신체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어서.


 검볼: (자신의 사물함에 도달한다) 그러면 너는 네 머릿속에 있는 그 지식들로 뭘 할건데? (자물쇠를 맞춘다)


 아나이스: 내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들 중 한사람이 되는거야.


 검볼: (사물함을 열면서) 그 모든 지식들을 네 머릿속에 넣어서 쥐가 나길 빌어줄게. (핑크색 편지를 발견한다) 어?. 이게 뭐야?


 아나이스: (생각) " 좋아 언니들이 해냈구나". 뭔데 검볼?


 검볼: 내 사물함에 핑크색 편지가 들어있어.


 아나이스: 정말로? 음, 그게 오빠의 사물함에 들어있었다면 아마 오빠에게 온 걸 거야.


 검볼: (잡고 편지를 열어본다) 네말이 맞아 이건 나한테 온거야.


 아나이스: 그럼 한번 열어봐.


 검볼: 알았어. (봉투를 열고 편지를 꺼낸다)


 아나이스: 뭐라고 써져있어?


 검볼 (편지를 읽는다) 



 "검볼 워터슨에게. 


 오랜 시간동안 나는 널 보아왔어. 너는 아주 배려심 깊고 매우 모험심이 넘쳐. 내가 학교에서 널 처음 본 이래로 줄곧 다리에 힘이 풀리고, 내 얼굴은 뜨거워져, 그리고 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해. 왜냐하면 넌 정말로 날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야. 네 농담은 재미있고, 하루가 따분해지면 밝게 만들어줘, 그리고 내가 널 봤을 때 매우 잘생겼다는 건 굳이 말하진 않을게. 넌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어, 그리고 난 마침내 내 모든 용기들을 모아 너에게 내 감정을 말해주고 싶어. 혹시 너는 엘모어 초원이라고 불리는 장소를 아니? 만약 알고 있고, 문제가 없다면 오늘밤 7시 40분까지 그곳에 날 만나러 와주길 바래. 난 정말로 널 좋아하고 내가 아는 최고의 장소에서 너에게 내 감정을 말해주고 싶어. 난 그곳에서 정말로 널 볼 수 있길 바래. 


 익명의 소녀가 진심을 담아


 추신: 난 초원에 들어가면 보이는 첫번째 나무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ㅇ..와우.



 아나이스: 그래 와우. 이건 내 인생에서 들어본것중 가장 진심어린 연애편지야.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검볼: 이..이건 정말로... 아름다워. 이 소녀는 아마도 나와 함께하기 위해 이 편지에 마음과 영혼을 담았을거야. 솔직히 말하자면 내 심장이 두근 거렸지만...


 아나이스: 뭔가 잘못됐어 검볼?


 검볼: 난 여전히 내 모든 마음을 다해 페니를 사랑해. 비록 우리가 지금 싸우고 있지만, 그게 내가 그녀를 떠나 신비한 소녀에게 가야한다는 뜻은 아니야. 이 싸움은 나 때문에 일어난거고 난 정말로 이 일을 우리 뒤로 보내버리고 싶어. 페니는 나에게 모든 세상을 의미해, 그리고 난 다른 소녀를 위해서 페니를 떠나고 싶지 않아.


 아나이스: 그러면 편지에 써져있는 곳에는 갈거야?


 검볼: ....모르겠어. 난 잠시동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것같아. 버스로 가, 난 걸어서 집에 갈게, 그리고 이것에 대한 방법을 찾아낼 거야.


 아나이스: 알았어. 행운을 빌어 (떠난다)


 검볼: (편지를 쳐다보며)(생각) "이건 빨리 해결해야만 해.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다면 빨리 해결해야만해. 신비한 소녀와 페니 둘 다. (학교에서 나와서 걷기 시작한다)


 [검볼이 학교 건물을 떠났을 때, 학교 버스는 이미 도로에 올랐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나이스는 이제 다윈의 옆에 앉아 있고, 다른쪽엔 페니가 앉아있고 옆엔 테리 그리고 앞의 좌석엔 캐리가 그곳에 앉아있다.]


 아나이스: 이봐 페니! 검볼을 위한 편지는 정말 특별하게 들렸어, 테리의 디자인은 놀라운 것 이상이었고 캐리는편지를 검볼의 사물함에 넣는걸 훌륭하게 해냈어.


 테리: 고마워


 캐리: 문제 없지


 페니: 고마워. 검볼이 좋아했어?


 아나이스: 오빠는 매우 마음 아파 했어. 그걸 다 읽은 후에 검볼은 할 말을 잃어버렸고. 그 후에 오빠가 말한건 정말 압권이었어.


 페니: 검볼이 뭐라고 했는데?


 아나이스: 어쩌면 이게 계획에 작은 지장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뭐, 오빠는 그 아름다운 편지를 보고선 다른 소녀를 위해 절대로 언니를 떠나지 않을거라고 했어.


 페니: 검볼이 그랬다고?!


 아나이스: 응. 언니는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네.


 페니: (얼굴이 빨개진다) 와우. 그런데 검볼은 초원으로 갈 것 같아?


 아나이스: 내가 오빠를 충분해 알고있다면 그래. 다윈이 말했던 계획대로라면, 검볼은 초원으로 갈 거야, 지금 오빠는 집으로 걸어가면서"익명의 소녀" 에게 해야 할 말을 찾고있어. 오빠는 "소녀"의 마음에 상처를주고싶지 않지만 동시에 자신이 다른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걸 분명히 해야만해.그래서 오빠는 보기에 이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마음 아프게 만들지 않기위한 말을 사용 하려고 해.


 페니: (한숨) 그게 바로 내가 검볼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지. 언제나 기꺼이 문제를 고치려고 하고, 필요할 때 언제나 사람들이 상처입지 않을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말이야.


 아나이스: 아 그리고 페니?


 페니: 응!


 아나이스: 언니가 검볼에게 사과할 때가 온다면, 가능한 한 진심을 담아 말해봐.


 페니: 그럴 생각이야.



 (시간이 지나고) (6:30 PM 워터슨네 집)


 [검볼은 문을 닫고 침대에 누워서 자신이 신비한 소녀를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


 문: 똑! 똑! 똑!


 검볼: 들어와.


 아나이스: 이봐 검볼.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아냈어?


 검볼: 나는 그 소녀를 만날거야, 하지만 내가 그녀에게 페니랑 사귀고 있다고 말해서 그녀가 엄청 속상하고 울게 만들고 싶진 않아.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까? 그녀가 울면 내가 어떻게 해야해? 난 그녀의 기분을 쓰레기처럼 만들고 싶진 않지만, 또한 내가 이미 누구랑 사귀고 있다는걸 말해야만 해.


 아나이스: 오래된 삼각 관계라는거지 huh? 알았어. (1) 오빠는 의미있는 칭찬을 하고,만나서 정말로 좋다고 말해, 그녀가 옷을 정말로 잘입었다고 말하고, 그녀가 매우 아름답다고 말해. (2) 그녀에게 오빠가 그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말로 고맙고 그것들은 분명 그녀에게 의미가 있지만 사실을 말하고 그녀가 이미 진지한 관계에 있다는걸 가능한 한 친절한 방법으로 이야기해. (1) 그녀가 울기 시작하면, 모든건 오빠의 힘으로 부딪혀야해, 아마 손수건을 가져가서 그녀의 얼굴에 있는 눈물을 닦아주는게 좋을거야. 만약 정말로 필요하다면 그녀를 안아줘. (4) 달콤한 남자가 되어서 자신이 그녀를 데려다 줘도 되냐고 권하고, 그러는 동안에 그녀에게 영혼이 통하는 사람을 찾는걸 포기하지 말고 그녀를 훨씬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람을 찾고 너는 할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줘.


 검볼: 정말 그런게 통할거라고 생각해?


 아나이스: 아니면 새로운 소녀를 위해 페니를 떠나던가.


 검볼: 그런 건 생각조차 안해!


 아나이스: 알았어. 자 봐봐. 들어보니 난 오빠거 정말로 그 소녀를 아프게 하고싶지 않다는걸 알겠어, 하지만 오빠가 정말로 페니를 사랑한다면 그 소녀에게 사귈 수 없다고 반드시 말해야 해 하지만 친절하게. 이해했어?


 검볼: 응 이해했어. 고마워 아나이스.


 아나이스: 문제 없어 검볼.


 검볼: 그나저나 최근에 다윈을 본 적 있어? 내가 집에 온 이후로 계속 보지 못했거든.


 아나이스: 오..그는..엄..아 그래! 다윈은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어떤 친구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어.


 검볼: 내가 아는사람이야?


 아나이스: 엄..(손가락을 튕긴다) 바나나 조와 아이다호. 그래 다윈은 과일과 야채중 무엇이 숨을 더 오래참는지 봐주는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지 아마?


 검볼: 그래? 이상하네. (침대에서 일어나 복도로 걸어간다) 음 난 가기전에 잠깐 인근 주변을 걸으면서 가능한 한 많은 단어들을 찾으려고 노력해봐야 겠어. 내가 가기전에 너 혹시 엘모어의 초원이 어디인지 알아?


 아나이스: 아이다호가 머무를 때 오빠가 우릴 데려갔던 풀로 덮인 공간을 기억해봐. 그래 거기야. 그 길은 오빠가 우리를 데려갈 때 한시간정도 걸렸는데, 윌슨 드라이브 쪽에서 왼쪽으로 간다면 30분정도 줄일 수 있을거야. 기억해 그녀랑 만나기로 한 시간은 7시 40분이니까 7시 10분쯤에 그쪽으로 향하면 될 거야.


 검볼: 알았어. 고마워. (아래로 내려간다)저기 엄마 학교 과제로 친구들좀 도와주러 갔다와도 될까요?


 니콜: 물론이지 검볼 그냥 10시까지만 집에 오렴


 검볼: 그럴게요. (집을 나서며)


 [검볼은 비밀의 추종자를 만나러 가야 할 때 까지 동네 주변을 돈다. 그 후 7시가 지나 자신의 동네로 돌아가고 있는중에, 그는 곧 스몰 씨가 야간에 자신의 집에서 울타리에 있는 장미를 다듬고 있는 걸 발견한다]


 검볼: 스몰 선생님?


 스몰 씨: (발견하고 뒤로 돌아선다) 오 안녕 검볼. 이 멋진 밤엔  어떻게 지내고 있니.


 검볼: 오 저는 괜찮아요, 그냥 조금 걷고있어요. 선생님은 뭐하세요?


 스몰 씨: 오 나는 그냥 내 식물에 마지막 손질을 하고있단다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말이야


 검볼: 그것들은 멋져보이네요, 특히 선생님의 장미요.


 스몰 씨: 와서 맡아보렴.


 검볼: (장미 덤불로 걸어가고)(냉새를 맡는다) 와우 이거 향기가 정말 놀라워요.


 스몰 씨: 그것들은 미스터 링컨 장미야, 지구에서 가장 향기로운 장미중 하나지.


 검볼: 그런 명칭을 얻을만 하네요.


 스몰 씨: (장미의 뿌리에 있는 줄기부분을 떼서) 자 여기 검볼, 하나 줄게. 깨끗한 병에 신선한 물을 넣고 햇빛을 충분히 줘야 한단다. 그 향기가 네 집의 냄새를 봄의 첫날처럼 만들어 줄 거야.


 검볼: 고마워요 스몰 선생님. 나중에 봐요(떠난다)


 스몰 씨: 잘가라 검볼.



 (7:30 PM 엘모어 초원의 입구)


 다윈: 바로 여기야!


 페니: 오 세상에... 이 장소는... 정말로 아름다워!


 다윈 (1 에이커 정도 떨어져있는 나무를 가리키며) 저기있는 나무가 내가 여자애들에게 말했던 그거야. 자 빨리 서두르자. (세사람은 나무로향하기 시작한다)      (1 acre= 4,046.85642m^2= 1224평)


 캐리: 그래서 이 나무는 뭐가 특별한거야 다윈?


 다윈: 아무것도 난 정말로 그냥 다른 나무들보다 가까워서 좋거든.  또한 페니가 검볼과 만나달라고 했던 나무가 바로 여기 이기도 하고.


 페니: 얘들아 난 너희들이 내가 검볼과의 일을 해결하는데 준 도움들에 대해 충분한 만큼 고맙다고 하지 못하겠어. 내 말은, 너무 많다고(고마움이-역자).


 다윈: 문제 없어 페니. 너와 검볼은 정말로 귀여운 커플이야. 너희 둘은 조금이라도 싸우면 안돼.


 캐리: 게다가 우린 네 성격이 바뀌는 것 또한 원하지 않거든.


 페니: (낄낄 웃는다) 그래. 그래서 너희 둘은 뭐할거야?


 다윈: 나와 캐리는 나무 위에서 별을 볼거야.(1 에이커 너머의 다른 나무를 가리킨다). 네가 검볼과 밤에 같이 있으려면,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할거니까. 이제 7시35분이고 밤하늘이 밝게 빛날거야. 만약 아나이스가 자신의 일을 했다면 검볼이 올거고. 이시간을 써서 네 마음을 말하는걸 연습해보길 바래.  행운을 빌어. (다윈과 캐리는 다음 나무로 향한다)


 페니: 좋아, 해보자!



 (7:40 엘모어 초원의 입구)

 

 검볼: 좋아 왔다. 잠깐 그녀가 날 만나고 싶다고 한 곳이 또 어디더라? (그의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낸다) "추신: 난 초원에 들어가면 보이는 첫번째 나무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주변을 둘러보고 입구에서 1에이커정도 떨어져 있는 어떤 장소를 발견한다) 내생각엔 저기인 것같아. (나무로 향하고 나무의 몸통을 살펴본다) 와우 이 나무 정말로 큰데. (큰소리로 말한다) 어이 익명의 소녀 나 여기있어!


 ?: (나무에서 말한다) 널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 검볼!


 검볼: 네가 기뻐해주니 기뻐 하지만 난 네가 누군지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넌 어디있어?


 ?: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알았어 날 보여줄게 (나무에서 떨어진다)


 검볼: (그 앞에 착지한 누군가를 보고 놀라서 말을 하지 못했다)


 페니: 안녕 검볼.


 검볼: (여전히 충격먹은채로) ㅍ..ㅍ..페니?! 네가.... 익명의 소녀야?!


 페니: 응


 검볼: 네가 아름다운 편지를 만들어서 내 사물함에 넣은거야?


 페니: 응. 몇명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지.


 검볼: 친구들?


 페니: 응. 얇은 종이곰과, 영적인 유령과, 작은 분홍색 토끼, 그리고 특히 걸어다니는 물고기에게 도움을 받았어.


 검볼: 그..그게 ... 와우 난 전혀 감도 잡지 못했어. 그런데 왜 내가 여기에 오길 원한 이유가 뭐야?


 페니: 지금 오랫동안 내 가슴 속 깊이 쌓아왔던 무언가를 네게 말하기 위해서?


 검볼: 그게 뭔데 페니?


 페니: (숨을 들이쉬고) 검볼... 나때문에 겪었던 모든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 내가 너한테 소리질러서 정말 미안해. (눈물이 맺힌다) 우리가 싸웠던 모든 것에 대해 정말로 미안해. 난 절대로 널 그렇게 아프게 하려던 게  아니었어. 시미안 선생님의 수업에서 너는 너 자신처럼 보이지 않았어... 마치 내가 아는 검볼이 사라져버린 것만 같았지... 그리고 네가 그랬던 순간. 너에게 뭔가 다른일이 일어나고있다는 걸 깨달았고 그것은 정말로 날 아프게했어... 나는 나 자신에게 물어봤지 누군가의 성격이 바뀌어서 그 사람을 잃어버릴 위험에 빠진다면 나는 받아들일 수 있냐고... 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을 거야. (무릎 꿇고서 흐느낀다) 단지 하루만에 (훌쩍) 단지 한번의 싸움 때문에 내 마음에 큰 구멍이 뚫린 것만 같아 (훌쩍) 그리고 내가 널 그렇게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는 게 너무 아파 (훌쩍) (그녀의 눈을 감싸준다) 아.. 검볼 이런 날 용서해줄 수 있어? (몇 초가 지나고 페니는 무언가가 자신의 어깨를 만지는 걸 느꼈고, 그녀가 올려다보자 검볼은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과 함께 한쪽 무릎을 꿇고 손에 장미꽃을 든 채 자신의 앞에 내밀고 있었다)


 검볼: 나는 내 인생을 살면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내가 사랑하는 소녀에게 화내지 않을 거야!


 페니: 검볼...(장미를 받는다)


 검볼: (페니를 끌어안고서) 특히 그때 일어난 모든 것들은 내 잘못이었어! 그날 우리가 헤어진 이후로 줄곧, 내 머리속에 있던 건 오직 어떻게 바로잡을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 뿐이었지. 난 진심으로 내 어리석음에 대해 빨리 사과하고 싶었지만 네가 나 때문에 다쳤던 이후로 여전히 나를 싫어할까봐 정말 두려웠어. 만약 내가 그날 몇몇 이벤트들의 장소에 가서 살펴봤었 더라면 세번이나 확인을 해서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게 만들었을 테지만, 나는 모든 일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에 너무 눈이 멀어버렸지. 나도 너에게 사과해야 하는 한 사람이야! 나도 싸움에 대해 미안해 하는 한 사람이야! 나도 그저 작은 하트 이모티콘에 놀라서 싸움을 시작한 것에 대해 미안해 하는 한 사람이야! 정말로 물어보고 싶은 건 넌 이런 어리석은 멍청이를 용서해줄 수 있어?


 페니: 검볼...(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꼬옥 안아준다) 당연히 난 널 용서해 줄거야! 너는 내 인생에서 본 가장 배려심 있고, 가장 사려깊은 남자인걸! 우린 수많은 일들을 함께 했어! 너는 내 껍질을 부숴서 날 꺼내주었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받아들여 줬어! 나는 네가 누군지에 대해 받아들여 줄 거야! 나도 네가 날 위해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려고 했다는 거 알고 있었어!


 검볼: 고마워 페니. 이건 나에게 너무 과분해. (포옹을 멈추고 손수건을 꺼낸다) 자 네 아름다운 얼굴에 있는 눈물을 닦아줄게. (다정하게 그녀가 흘리는 눈물을 닦아준다)


 페니: (진정하며) 고마워


 검볼: 그런데 너는 왜 날 그렇게 쉽게 용서하기로 결정한거야? 내 말은 내가 한 모든 일들은 매우 극단적이고 강렬했잖아.


 페니: 내가 집으로 갔을 때, 내가 꽤 화나있었다는건 인정하겠지만 내가 집에 도착했을 때 내 부모님이 내 상태에 대해 질문하셨고. 내가 그분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리자 우리 엄마가 내게 아빠가 학창시절에 바보같은 일을 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그 이야기가 나에게 말해준 건 남자들은 어쩌면 여자를 위해 바보 같은 짓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것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기위한 거라는 거야. 그 이야기는 또한 네가 항상 스스로 바보같은 상황에 빠지는 건 그냥 그게 네 캐릭터라는 걸 깨닫게 해줬어.


 검볼: 와우. 그건 우리 엄마가 내게 아빠가 바보같은 짓을 했다는 걸 말해 주셨던 거랑 정말 똑같이 들리는데.


 페니: (웃음) 내 생각엔 우리의 부모님들이 이렇게 생각하셨던 게 정상인 것 같아.


 검볼: (웃음) 나도 그렇게 생각해.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낸다) 그래서 이 편지는 언제 내 사물함에 넣은거야?


 페니: 테리가 디자인을 마친 후, 우리는 캐리에게 교실에서 나가 네 사물함 안에다 넣어달라고 말했어 4교시 쯤에.


 검볼: 기다려봐, 난 4교시 시간에 캐리와 복도에사 만난적 있어, 걔가 말하길 브라운 교장의 사무실에 ㄱ.... 오 알겠다. 하지만 어떻게 아나이스와 다윈이 그 일에 어울린거야.


 페니: 다윈은 일 전체를 지휘했고 아나이스는 네가 반드시 편지를 읽게 만드는 일을 했어.


 검볼: 오 나중에 두 사람과 긴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는 걸. 내 마지막 질문은 왜 이 장소에서 나를 만나길 원했던 거야?


 페니: 하늘을 봐봐.


 검볼: (일어서서 나무에 떨어져 나와 하늘을 바라본다)(깜짝 놀라서) 와우! 하늘이 빛나는 별들로 가득해. 정말 놀라워!


 페니: 다윈이 이 장소는 별을 감상하기에 훌륭한 장소라는 말을 했거든. (일어서서 그에게 향한다) 봐 검볼, 난 너를 위해 커다란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어. (그의 손을 잡는다) 너는 나에게 많은것들을 주었고 나는 그 친절을 돌려주고 싶어.

 난 어쩌면 너처럼 창의적이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건 정말 내가 얼마나 미안하고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검볼: ....


 페니: 검볼?


 검볼: (함박웃음을 짓는다)... 이 모든것들은 나에게 너무 많은 의미가 있어서 뭐라고 형용하지 못하겠어, 이 장소, 너와 네 감정들. 만약 내가 이것들 전부를 묘사해야한다면... 그건 필시 진귀하다는 말일거야! (extraordinary)


 페니: (감동받아서) 오 검볼!


 (커플은 마음이 따스해지는 포옹을 하고, 곧 그들은 서로를 바라본 채로 머리를 기울여 길고, 열정적인 키스를 한다, 그 두 커플은 키스를 할 때 마치 온 우주가 그들 주위로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검볼: (떨어져서 페니의 눈을 바라본다) 이 모든 건 내가 완전히 바보같아서 일어났던 거야. 어쩌면 난 바보일지도 몰라.


 페니: 검ㅂ.... (검볼이 손을 들자 침묵한다)


 검볼: 만약 내가 바보라면. 난 사랑에 빠진 바보가 될래. 바로 널 사랑하는 바보. 난 너를 사랑해 페니 피즈제럴드.


 페니: 그리고 나도 널 사랑해 검볼 워터슨.


 검볼: (손을 내밀면서) 나와 같이 아름다움이 가득한 밤을 감상하러 가지 않을래?


 페니:(그의 손을 잡으며) 정말로 좋아.


 (검볼과 페니는 들판에 누워서 서로 손을 잡고 밤하늘을 감상한다)



 (다른 곳에서는)


 다윈: (나뭇가지에 앉아서 쌍안경으로 어떤곳을 바라보고있다) 보아하니 결국 둘은 서로 화해한 것 같네.


 캐리: (나무 위에 뜬채로) 응 그래 보여.


 다윈: 모든게 마침내 정상으로 돌아가겠네.


 캐리: 응 정상으로 돌아갈 거야.


 다윈: 캐리?


 캐리: 그래, 다윈?


 다윈: 우리들을 도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캐리: 별거 아니지.


 다윈: 별거 아니진 않아. 넌 언제나 우리가 심각한 상황에 빠졌을 때 우리를 도와줬어, 그리고 우리는 정말로 감사하고있어.


 캐리: (약간 홍조를 띄고) 말했듯이 괜찮다니까.


 다윈: 네가 없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을거야. 검볼은 아마 검볼이기때문에 그걸 깨닫지 못하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넌 정말 중요해 그리고 난 네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어.


 캐리: (홍당무처럼 빨개진다) 뭘 말하고싶은거야 다윈?


 다윈: (얼굴을 붉히며)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네가 없다면 우리의 생활은 지루해 질거고 정말 하고싶은 말은...난 캐리 널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과 만약 언젠가 나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간다면 괜찮을지에 대해?


 캐리; 네 말은... 친구로써?


 다윈: 아니 내 말은... 데이트로써?


 캐리: ...(미소지으며) 물론, 안될거 없지.


 다윈: (활기차게) 오 고마워 캐리!


 캐리: 그런데 생각해둔 영화는 있어?


 다윈: 검볼에게 들었는데 헤프닝의 속편으로 "더 헤프닝 2 영원한 어둠의 부상"라는 이름의 영화가 곧 나온더라고 내 생각에 그건 아마 좋을지도 몰라.


 캐리: 오 나도 헤프닝 좋아해! 하지만 넌 공포영화는 무서워하는줄 알앗는데?


 다윈: 검볼과 몇몇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심장마비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어, 그러니까 난 괜찮을거야.


 캐리: 뭐 그렇다면, 너와 같이 가고싶어. 그건 언제 시작해?


 다윈: 이번 주말 밤에 개막식 티켓을 얻을 수 있을거야.


 캐리: 좋아 그때를 기대할게.


 다윈 나도.


 THE END




 [작가의 말]


 자 여러분들 모두 이야기가 좋으셨다면. 리뷰를 남겨주시고 당신의 생각들을 말해주세요. 이 이야기의 교훈은 만약 당신의 관계에서 싸우게 된다면 그게 한 사람의 잘못이더라도 상대방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또한 이 이야기의 끝 이후의 일을 적을 계획입니다. 그러니까 좀더 지켜봐 주세요.




[Mub]


 이야기는 이게 끝이지만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챕터가 한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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